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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인회총본부 “국회, 테러방지법 즉각 제정해야” Best
59.☆.160. 94
작성자 : 해피맘
작성일자 : 2015-12-07 08:49:16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부인회총본부와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테러방지법 제정 및 폭력집회 추방 촉구 기자회견’에서 조태임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한국부인회총본부(회장 조태임)와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는 4일 “국회는 테러방지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테러방지법 제정 및 폭력집회 추방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테러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출발점은 테러방지법 제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테러 위협을 하겠다는 적에게서 선전포고를 받고 있음에도 대한민국에는 테러에 관한 종합적·체계적인 법률이 없다”며 “2001년 미국 9·11 테러 이후 입법 추진된 이래 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법적장치 마련이 14년째 방치되고 있는 것은 국회의 책무 방기”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달 14일 열린 제1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언급하며 “폭력집회는 영구 추방돼야 한다. 이는 반 헌법 행위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며 사실상 테러행위”라고 비판했다.

본부는 “헌법이 정당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쇠파이프와 철제 사다리까지 동원한 폭력 시위까지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며 “경찰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공공 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폭력 집회에 대해선 반드시 응분의 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얼굴을 가린 채 자행되는 폭력과 시위에 대한 공권력 집행은 법질서를 확립해야 하는 경찰의 책무”라며 “집회가 폭력시위로 흐르지 않도록 사전에 잘 관리해야 하고, 시위 주최 측은 불법 폭력 시위로는 국민 지지와 공감을 절대로 얻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양측 본부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회견 후 테러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팸플릿을 광화문 일대에 배포했다.